https://www.youtube.com/watch?v=IEEsArxoSoo&ab_channel=%EA%B0%90%EC%84%B1%EB%8C%80%EB%94%94Dennis 주제: 남자다움이란 무엇인가?내용 요약: 나는 20대 중반정도까지는 근육이 많고 운동능력이 좋고 활달하고 목소리 크고 술 잘 마시고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고 착각했다. 그러나 진정한 남자다움이란 친절하고 여유가 있고 자기통제력이 있는 것이다. 1) 친절함2) 여유3) 자기통제 친절하고, 여유있고, 자기 통제에 매우 뛰어난 여자가 있다고 하자. 이 여자에게 "당신이 바로 진정한 남자입니다." 라고 한다면, 야 그게 말이 되냐? 한심한 화법이지만 왠지모르게 이런 화법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10년정도 전에..
1인 1메뉴 일반적으로 1인당 적어도(at least) 1메뉴는 주문하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 유튜브 동영상에서 소개하는 식당은 그렇지 않았다. 그 식당은 1인 1메뉴 원칙을 고수하는데, 의미가 다르다. 그 식당은 양이 충분히 많으므로, 음식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 1인당 많아야(at most) 1메뉴를 주문하라는 뜻이다. 지적 수준은 중요하다는 말은, 일반적으로 지적 수준이 적어도 어느 정도 이상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 말은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 미만인 사람들에 대한 혐오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과 대화가 통하려면, 어느 정도 이상의 지적 수준이 필요하고, 수준 떨어지는 대화는 견딜 수 없다는 식이다. 예를 들자면 이런 식이다. 역할을 역활로 쓰는 사람과는 상종할 수 없다. 영국이 섬..
가알비 가격 대비 알콜비 라는 뜻이다 내가 방금 만들었다 소주의 가알비를 계산해보자 가격은 편의점 기준이다 360ml * 0.18 / 2k원 = 32.4 ml/k원 즉, 천원에 32.4 ml이다 맥주의 가알비를 계산해보자 500ml * 0.05 / 3k원 = 8.3333 (단위생략) 맥주는 소주에 비하면 25퍼센트정도인 매미창렬인 가알비를 가지고 있다 즉, 맥주는 부르주아 또는 부자들의 술이다 나는 프롤레타리아 서민이므로 맥주보다는 소주를 마신다 는 거짓말이고 사실 나는 소주보다는 맥주를 마신다 맥주가 맛있기 때문이다 가알비가 매미창렬이긴 하지만 그래도 맥주를 마신다 프롤레타리아이자 서민인 내 기준에는 사치지만 뭐 돈 뒀다 뭐하겠는가? 그냥 마시고 죽겠다 사실 맥주를 마시는 시점에서 서민이 아닐지 모른다..
이제 겨우 라거와 에일의 차이를 알겠다 지금까지 별생각이 없었는데 사실 시중에 있는게 대부분 라거라서 잘 몰랐던것도 있고 아무튼 에일 취향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에일을 주로 마시자 스타우트/에일/라거 그 외에는 모르겠다 비범한 사람이라면 스타우트든 에일이든 라거든 신경 안쓸텐데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 에일을 마셔야지 인류가 지금까지 쌓아온 지혜는 정말이지 놀랍다 현대인인 나는 에일을 마실수도, 라거를 마실수도, 스타우트를 마실 수도 있다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에일도, 라거도, 스타우트도 없던 시대의 사람과는 차원이 다르네 겨우 현대 first world country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노력도 없이 이런 것들을 아주 쉽게 누릴 수 있다 나는 정말 너무 행복하다
합리가 통하지 않는 세계 나는 현대 문명사회에는 언제나 합리가 통한다고 믿었다. 그 일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자영업자의 장남이었던 나는 가게를 물려받을 예정이었고 그 날도 열심히 일을 배우고 있었다. 전화가 걸려왔는데, 말썽쟁이(=양아치) 였던 동생이 또 사고를 쳤다는 내용이었다. 또 한 건 했군. 이제는 또 누구 앞에서 굽신거려야 하지? 합의금으로 최소 백만원 정도는 깨질 예정이었다. 가게에 인상 나쁜 덩치 큰 남자들이 찾아왔다. 조폭인가? 그것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동생이 친 사고와 관련된 일로 찾아온 사람들이었다. "합당한 보상을 해 드리겠습니다." 나는 머리를 조아리며 공손하게 말했다. 당연히 합리가 통할 것이라고 믿었다. 이들은 이내 내 제안을 받아들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떠날 것이라고 ..
나는 족발을 평범한 인간이다 족발을 좋아하는. 비범한 인간이라면 족발보다는 모나리자나 레오나르도다빈치나 마테오리치나 알카에다나 라이프니츠를 더 좋아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평범한 인간이다 족발을 좋아하는. 논문이 떨어져도, 대학에 떨어져도, 취업에 떨어져도, 바닥에 떨어져도, 족발과 같이 막걸리를 먹을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다. 비범한 인간이라면 논문이 억셉됐을때나 주식이 올랐을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아니다. 나는 평범한 인간이다. 비범한 인간이라면 좆도 맛대가리도 없는데 가격은 매미창렬인 음식을 굳이 찾아서 먹을지도 모르겠다. 클레오파트라가 루비와 다이아몬드와 옥과 진주를 녹여서 저녁으로 먹은것처럼? 나는 평범한 인간이라 가성비 쩌는 음식을 찾는다. 역시 가성비가 최..
One may ask, why write in English? I may answer, why not? Because I can. It was a truly difficult journey to try to learn this language of international communication, the language of trade, the language of science, the language of almost everything in modern era... Yes, it was a difficult journey. It was seriously painful. I had always blamed my parents who (as opposed to those elite parents 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