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 리서치 보니까 현타오네그냥 링크드인 들어가면 그런게 자꾸 뜸시발 쟤내들 존나 대단하네 진짜딥마인드든 OpenAI든 구글리서치든 앤스로픽이든나도 한때 저런걸 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다근데 뭐... 어차피 내가 안 해도 할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접었다꼭 내가 대단한 연구 해야하나? 나 말고도 나보다 훨씬 똑똑하고 의욕 넘치는 애들 많다. 굳이 내가 할 필요 없다.나는 그냥 내가 먹고 살 돈이나 벌면 된다돈이 중요하지아니 현타올게 아니라 감사해야 하지내가 먹고사는것도 다 OpenAI 덕분임진짜 캘리포니아 방향으로 절해야한다AI 챗으로 쿰질하는것도 OpenAI 하고 앤스로픽 덕분이고LLM에 맨날 뭐 편하게 물어보는데 그것도 다 걔내들 덕분이고현타올게 아니라 감사해야지RAG도 다 걔내들 덕분에 하는거지..
리서치고 뭐고 하기 싫다솔직히 나는 그냥대충트위터나 하면서 유튜브나 보고팩토리오하고 슬레이 더 스파이어 하고 AI챗 하고 미연시하고 노벨피아보고그렇게 살아야 하는데갑자기 생산적인 거 하고싶으면 팩토리오 모드라도 만들면 되나아니면 유튜브에 병맛영상이라도 올리던지근데 공들여서 꾸준히 올렸는데 조회수 한자리수면 좀 허무하긴 하겠네 지금 이 블로그는 공 안 들이고 대충 막 글쓰는거라서 조회수 적어도 상관없음 오히려 많으면 문제유튜브 채널 있긴한데 그것도 대충만들어서 올린 영상이 대부분이라 조회수 없어도 별로 현타 안옴근데 돈이 없으면 그것도 못 하지돈이 많아야 함갑자기 특이점 올 수도 있는데 어케아냐? 돈 많은 사람한테만 유토피아고 돈 없는 거지들한테는 디스토피아 될수도 있음사실 존나 갑부들만 특이점때 소아온 ..
후회나는 후회를 별로 하지 않는다.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모두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당시에는 어쩔 수 없었지.어쩔 수 없었다.사실은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었나?아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사실은 별 일이 없었기에 후회를 하지 않는 것인가?어쩌면 그럴수도 있다.부모님이 아이폰을 안 사줘서 너무 화가 나서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는데, 안 죽었지만 하반신 마비가 된 여자 중학생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확실히 그 정도의 일은 지금까지 없었다.그 정도라면 분명 후회할지도 모르겠다.그 일에 비하면 지금까지 내 삶에 일어났던 일은 다들 무난한 일이었다.지금까지 일어났던 일을 되짚어보자.증오심에 불타 A를 죽이지 않고 B를 죽였던 일증오심에 불타 사람을 죽였던 일점심메뉴 A를 시키지 않고 B를 시켰던 일점심을 먹..
다이소에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샀다5000원막귀인 나한테도 음질이 매우 안좋다쓰지 말아야겠다
나는 코스프레를 좋아한다. 아싸 코스프레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또 하나의 코스프레는 흙수저 코스프레다. 할인을 이것저것 받으면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하나를 배달앱에서 7000원에 배달시킬 수 있다. 하지만 그냥 먹으면 양이 적으므로, 집에서 스파게티 면만 따로 삶는다. 스파게티 면은 매우 싸기 때문에, 이렇게 삶은 면을 배달온 크림 스파게티와 함께 먹는다면 양을 매우 많이 불릴 수 있다. 약간 싱거워지지만, 큰 문제는 아니다. 정 싱거우면 소금을 뿌려 먹으면 된다. 물론 이는 명백한 기만이다. 전기, 수도, 가스, 경시대회 학원, 미국 조기유학 등을 다 누리면서 흙수저를 논하는 것과 같다. 쿠팡에서 스파게티 소스를 사서 스파게티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재료를 더 넣고 싶으면 양파와 베이컨을 따로 사서 ..
라면에 와인을 넣으면 와인라면이고 와인에 라면을 넣으면 라면와인이다. 후자는 일종의 괴식으로 보인다. 내가 먹은 건 전자다. 비율이 50대 50이라면 (질량비보다는 심리적 구성비가) 무엇으로 불러야할까? 위는 지금 현 상황에서 그다지 중요한 질문은 아니다. 내가 먹은 것은 분명 라면와인이 아니라 와인라면이었다. 쓸데없는 질문으로 본질을 흐리지 말자. 그러나 무엇을 본질이라고 간주하는가? 왜 이 글의 본질은, 라면와인과 와인라면의 구분이어서는 안 되는가? 와인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싸구려다. 소주만 먹다보니 질려서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샀다. 두 병을 샀는데, 한 병은 코르크로 막혀 있었고 다른 한 병은 나사식 병뚜껑이었다. 어차피 싸구려에 쓸데없이 무슨 코르크야? 그냥 나사식 병뚜껑이 낫다. 집에 없던 코..
### 문제A: 일반 인공지능이 내 일을 전부 할 수 있게 되면, 나는 맥도날드에서 버거나 만들어야겠다.B: 너 지금 맥도날드 직원 무시함? ### 해말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한다. 그러나 의도만은 선했음을 주장한다. 맥도날드 직원을 무시할 의도가 없음을 주장한다. ### 문제다음 두 사실을 모순없이 조화시켜야 한다. 이는 상당한 수준의 지적 도전이다.(1) A는 맥도날드 직원을 무시하지 않는다.(2) A가 생각하기에 맥도날드 직원은 특별한 전문성이 필요없다. ### 해1(2)를 포기하고 맥도날드 직원도 사실은 상당한 수준의 전문성이 필요함을 인정한다. ### 해1의 문제점일반 상식에 비추어 볼 때 어불성설이다. A의 처음 발언과도 맞지 않는다. ### 해2(2)는 인정한다. 그러나 맥도날드 직원이 사회에 ..
나 아니어도 감사할 사람 많아 본 글에서 논하는 내용은 도덕적 규범이 아니라 관찰 결과다.언어학에 비유하자면 규범문법이 아니라 기술문법이라고 보면 된다. 나 아니어도 감사할 사람이 많으면 감사할 필요가 없다.예시를 살펴보자. 뉴턴)당신이 미적분학을 창안해낸 덕분에 어쩌고저쩌고 ..요즘 딥러닝 기술도 사실 뉴턴선생님 덕분 어쩌고저쩌고...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OpenAI)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AI를 잘 쓸수 있게 되었어요. 한국전력)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AI및 세탁기 및 냉장고를 잘 쓸 수 있게 되었어요. 리눅스)이렇게 훌륭한 운영체제를 개발해주신 리누스 토발즈 및 오픈소스 컨트리뷰터 여러분정말 너무 감사 감사 감사 감사 감사 날개셋 입력기)제가 날개셋 입력기를 20년째 쓰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