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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고의 수학자, 홍정하

 

홍정하 관련 문서나 영상 보고 국뽕 맞는 건 정신이 좀 이상한 것 아닌가

청나라 사신 하국주하고 수학배틀 한 것도 처음 읽었을때 "아 조선/청나라 수학 수준 엄청 낮았구나" 하는 생각들던데

 

> 홍정하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냈다. "지금 여기 옥에서 속의 정육면체 부분을 빼놓은 껍질의 무게는 265근이고, 껍질의 두께는 4치 5푼입니다. 이 옥의 지름과 내접하는 정육면체의 한 변의 길이는 각각 얼마입니까?" 하국주는 "매우 어려운 문제니 내일 답을 말해주겠소."라고 했지만, 결국 내일까지 답을 알아내지 못했다.

 

(??? 문제 푸는데 별로 상관도 없는 무게는 왜 튀어나오지??)

 

현대 수학에서는 초등학교 수학 => 중학교 수학으로 넘어갈 때 수치 계산 => 기호 조작으로 패러다임이 바뀌는데 (당시에 엄청난 문화컬처였음) 아직 초등학교 수준 패러다임에 갖혀있음. 하국주가 낸 문제들도 죄다 계산문제들임.

 

근데 사실 이건 현대수학 관점이고 (현대에서는 컴퓨터가 계산 다 해주니까 수치계산의 중요성이 떨어짐) 중세시대에는 수치계산을 효율적으로 하는 알고리즘이 (컴퓨터가 알고리즘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수행함) 훨씬 중요했을 수도 있을듯. (천문학 계산, 세금 계산 등등 하다보면 구체적인 계산일 손으로 해야해서 힘들듯.) 그냥 일반인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서 그렇지 실제로 홍정하와 하국주가 대화할 때에도 답 자체보다는 답을 구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토론하고 있었을 수도 있음. 물론 이건 내 망상이고 과연 그랬을지 어떨지는 모름.

 

근데 유럽에서는 당시에 미적분학 발전시키고 있었는데 그거에 비하면 수준 너무 낮은 것 아닌가? 전혀 상관없는 것 같았던 미분과 적분의 관계가 미적분학의 기본정리로 딱 정리되는데 그런 대발견에 비하면 너무 허접한데

 

홍정하도 중인이었고 조선이 수학 천시한거 맞는듯.

 

 

https://namu.wiki/w/%ED%99%8D%EC%A0%95%ED%95%98

 

홍정하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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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D%99%8D%EC%A0%95%ED%95%98

 

홍정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홍정하(洪正夏, 1684년~1727년)는 조선 시대의 수학자이다 어린 시절[편집] 본관은 남양홍씨 당홍계 남양군파. 홍정하는 가문 대대로 수학을 전공하는 수학자 집

ko.wikipedia.org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4383

 

홍정하(洪正夏)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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